'비정규직' 감독 "'김과장' 남궁민, 내가 먼저 선점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08 16: 35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연출한 김덕수 감독이 강예원, 한채아, 김민교, 남궁민 등의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언론시사회에서 김덕수 감독은 강예원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예원을 캐스팅하게 됐다”며 “제가 현장에서 강예원에게 의지하며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한채아는 남들이 쓰지 않은 원석을 제가 먼저 찾아서 다듬어서 잘 썼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조연으로 활약한 남궁민에 대해서는 “지금 남궁민이 ‘김과장’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제가 먼저 선점했다”면서 “배우로서 매력이 많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또 김민교에 대해서는 "'SNL'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좋은 연기를 선보여왔기 때문에 믿음이 있었다"고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채아와 강예원, 남궁민, 김민교가 만난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3월 16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