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라그램, "'쇼미' 탈락 100% 예감"..시즌6에 나올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08 16: 37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유니크함으로 사랑받은 래퍼 킬라그램과
킬라그램은 최근 bnt와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소속사에서 추천하는 ‘쇼미더머니’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 오디션 일주일 전 계약하게 된 회사에서 권유했지만 거절했다고. 이후 가족 같은 분위기가 형성돼 오디션 전날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했지만 당시 ‘쇼미더머니’에 나가면 어느 정도 잘될 거라는 느낌이 왔었다고 덧붙였다.

오디션을 통해 쿠시-도끼-길-사이먼 도미닉-팀발랜드에게 극찬을 받았다. 긴장을 하지 않는 성격 탓에 '쇼미더머니'를 잘 해낼 수 있었다고. 그는 "한 명 한 명 와서 잘 들었다고 말해줘 커다란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독특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에게 영향을 줬던 래퍼를 묻자 킬라그램은 에미넴과 드렁큰 타이거를 언급했다. 어렸을 때 알던 래퍼는 그들 뿐이었고 둘 다 하이톤이라 영향을 많이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자이언티-쿠시 팀에 지원하게 된 이유를 묻자 "프로듀서 무대의 완성도가 좋았고 공연했던 노래와 그들의 신선한 조합이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자쿠팀'에 지원하면 무조건 뽑힐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많은 기대 속에 합류한 그는 첫 무대 ‘신사’를 끝으로 떨어졌다.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는 질문에 "아쉽기는 했지만 자신의 촉이 좋은 편인데 100% 떨어질 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열심히 하지 않은 건 절대 아니라고. 떨어진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시즌6에 다시 출연할지 여부도 힙합팬들의 관심사다.
이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했다. 과거 아마추어 시절 친분을 쌓은 애쉬비와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고도 전했으며 함께 작업 해보고 싶은 뮤지션에 대한 질문에는 자이언티와 사이먼 도미닉을 꼽았다. / nyc@osen.co.kr
[사진] 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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