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미스틱 측 "솔직한 한채아, 열애 숨긴 뒤 심적 부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08 17: 14

한채아가 언론 시사회를 통해 직접 차세찌와의 열애를 밝혔다. 예고되지 않은 한채아의 돌발 공개 열애 선언에 한채아의 솔직한 매력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채아는 8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배급 이수C&E)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차세찌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얼마 전에 열애설이 보도가 됐는데 전달되는 부분에서 오해가 있었다. 기자님들 앞에서 용기내서 말씀을 드리려 한다"는 한채아는 "회사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피해가 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나를 아끼는 마음에 보호할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며 "내 입장에서는 열애설이 보도됐던 그 분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 분의 가족 분들이 유명한 분들이고 난 이름을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나 또한 보호해주고 싶었던 부분이 컸다"고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모두를 놀라게 한 한채아의 깜짝 열애 공표는 소속사도 모르게 진행된 것이었다. 이에 대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OSEN에 "한채아가 심적인 부담이 컸던 것 같다. 최근 영화 홍보 때문에 방송 출연도 맞고 취재진과의 만남이 많았는데, 두 사람의 만남이 '좋은 친구 관계'로 전해진 것에 대해 불편하게 생각한 것 같다"며 "한채아는 워낙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그래서 본의 아닌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심적인 부담을 느끼고 공개 석상에서 자신이 직접 솔직하게 말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누나 동생 사이였다가 연인으로 발전, 약 1년간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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