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한채아부터 윤진서까지, 美女들의 사랑 고백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08 18: 40

용기있는 자만이 사랑을 쟁취한다. 미녀들의 사랑에도 이 공식은 적용됐다. 
배우 한채아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한채아와 차세찌는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하지만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를 부인했다. 

한채아는 이날 현장이 마무리되던 찰나 "이런 자리에서 개인적인 얘기를 드리게 되서 죄송하다. 그런데 드릴 말씀이 있다"고 갑자기 마이크를 잡았다. 영화 홍보사, 소속사와 전혀 상의되지 않은 돌발 행동이었다.
한채아는 "제가 얼마전에 열애설이 보도가 됐는데 뭔가 전달되는 부분에서 회사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 그래서 오늘 용기내서 말씀을 드리겠다"며 "보도된 그 분(차세찌)과 좋은 만남을 가지는 게 사실이다.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어린 애도 아니고 열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갑작스러운 열애 발표에 현장은 물론 소식을 접한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동시에 한채아의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축하를 보내는 중이다. 앞서 한채아 뿐만 아니라 몇몇 여자연예인들도 돌발적인 열애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윤진서는 지난 2월 23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지금 남자친구가 있다. 서핑을 하다가 만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진서는 “당시 남자친구가 서핑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서핑 초보였던 나한테 ‘가르쳐줄까요?’라고 하면서 다가왔다”고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 고원희는 지난해 6월 KBS 2TV ‘해피투게더3’를 통해 열애설 상대였던 이하율과 정식교제 중임을 알렸다. 그는 지난 2015년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엔 관계를 부인했던 바.
고원희는 "공식석상에서는 처음으로 밝힌다. 이날을 너무나 기다려왔다"며 "소속사에는 직접 말한다고 얘기했다. 부모님께서 먼저 연애 사실을 공개하라고 권해주셨다”고 전했다. 
가수 다나 역시 지난해 5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만난지 3년 된 남자친구가 있다. 나보다 연상”이라고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다나의 열애상대는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이호재 감독.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는 등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오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OSEN DB, 해당 프로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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