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여자친구, 2배속 댄스부터 몸개그까지..'웃음 탕탕탕!'[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08 18: 47

걸그룹 여자친구는 여전히 흥이 넘쳤다. 아무리 신곡이라도 2배속 댄스는 완벽하게 해내고, 요정으로 변신해 애교와 몸개그를 동시에 보여주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신곡 '핑거팁'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2배속 댄스부터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성공시키기도 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MC들과 정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시작했다. 원조답게 완벽한 팀워크로 '핑거팁'의 2배속 댄스를 성공시켰다. 곧바로 이어진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는 약간의 실수에도 MC들의 배려로 스무디를 획득할 수 있었다. 

특히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실수를 한 유주는 이들이 연습생 시절에 하던 운동, 인터벌트레이닝 10회를 하기로 했는데 의외로 몸개그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요정으로 변신한 여자친구가 큰 웃음을 줬다. 신비가 활동했던 '변신 샤윙 뾰로롱'의 요정을 흉내 내는 것. 신비는 자신의 영상을 보고 당황했지만 이내 원조로서 시범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원과 은하, 예린, 엄지, 유주가 순서대로 샤윙의 노래에 맞춰 애교 넘치는 모습이었다. 의외로 뻣뻣한 소원과 유주가 웃음을 주고 엄지의 특별한 콘셉트와 은하의 섹시미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은하는 "소녀 같은 모습만 하다보니까 내가 내 안의 나를 모르는 것 같아서 섹시를 해보고 싶었는데, 없다"라고 말했다. 
애교와 함께 여자친구의 몸개그 대결도 이어졌다. '안무 천재 선발대전' 코너에서 멤버들은 소고기를 걸고 즉석 창작 안무를 보여줬다. 신비는 '뱅뱅뱅'에 맞춰 처음보는 몸개그 안무로 폭소를 이끌어냈고, 예린은 '덤덤'에 맞춰 뻣뻣한 댄스를 보여주면서 흥을 높였다. 
오랜만에 '주간아이돌'에 돌아온 여자친구의 흥 넘치는 모습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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