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옥자' 측 "韓배급사 확정, 6월 극장 개봉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08 18: 53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한국 배급사를 확정지었다. 
넷플릭스 측은 8일 오후 "봉준호 감독과 함께 제작한 '옥자'의 한국 극장 배급사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를 선장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 영화 관객들은 올해 6월 개봉을 앞둔 '옥자'를 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옥자'는 뛰어난 완성도와 독창적 작품 세계관, 그 안에 녹아있는 고유의 한국적인 정서로 전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아온 봉준호 감독이 '설국열차'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 

넷플릭스는 그간 영화 팬들이 기다려온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더 많은 한국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왔고, NEW와의 협력하게 됐다. 
영화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seon@osen.co.kr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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