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딸' 정소민x허가윤x도희의 본격 관객몰이(ft. 윙크)[V라이브 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08 20: 34

'아빠는 딸' 웃음 넘치는 세 배우가 만났다. 정소민부터 허가윤, 도희까지 화기애애한 본격 영화 홍보가 시작됐다. 
정소민과 허가윤, 도희는 8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영화 '아빠는 딸' V라이브를 통해 이번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함께 촬영한 만큼 호흡이 척척 맞는 이들의 애교까지 이어졌다. 
이날 정소민은 이번 작품에 대해서"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서로 엿보게 되는 작품이다. 아빠랑 빨래도 같이 하기 싫어하는 '아빠 극혐'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다. 하필 짝사랑하는 선배와의 첫 데이트를 앞두고 몸이 바뀌어버린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배우 윤제문과 몸이 바뀌는 역할을 맡은 만큼 신경도 많이 썼다. 정소민은 "아저씨를 연기하는 기회가 사실 없다. 나도 처음이고 어떻게 할지 고민 많이 하다가 윤제문 선배님을 심도 있게 관찰하기 위해서 '고령화가족'을 통해서 잉여로운 아저씨의 모습을 많이 보고 따라했다. 서로 대화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도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치킨집 딸 역할이다. 공부를 해도 어차피 아버지의 치킨집을 무려받을 것을 알기 때문에 공부보다는 남자친구에 신경 쓰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이번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한 박명수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정소민은 "전혀 상상하지 못한 애드리브를 해주셨다"라고 말하면서 큰 웃음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학창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허가윤은 "연습생을 했기 때문에 학창시절을 잘 보내지 못한 것 같다. 촬영하면서 같이 도시락 먹고 그런 게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도희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그 전까지는 영화 속의 인물들처럼 평범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영화 홍보를 잊지않으면 관객 300만 명 돌파시 극중 의상인 교복을 입고 다시 한 번 V라이브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기도 했다. 
하트 공약으로 인한 윙크 애교도 보여줬다. 전소민과 허가윤은 윙크를 잘 못한다면서도 함께 나름의 애교를 보여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세 여배우가 모인 만큼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본격 영화 홍보 현장이었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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