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만기+염색+다이어트까지..오늘도 바쁜 '살림남들'[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08 21: 53

일라이, 정원관, 백일섭, 오늘도 '살림하는 남자들'은 바쁘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일라이 부부는 집 계약 만기를 앞두고 있어 새 집을 찾아나섰다. 이들은 강남권에서 벗어나 김포 신도시로 보금자리를 알아봤지만 시세는 만만치 않았다.
결국 둘은 보증금을 올리고 현재 집에서 더 살기로 했다. 일라이는 더욱 열심히 일을 해 돈을 벌겠다고 다짐했고 아내 역시 악착 같이 모으겠다고 했다.  

정원관은 17살 어린 아내의 산후조리원 동기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의 아내는 나이 많은 남편이 신경 쓰였고 젊어 보이게 하려고 눈썹까지 염색해줬다.
정원관은 살림하는 남자답게 멋지게 피자와 파스타를 만들어 대접했고 그의 아내는 남편을 자랑스러워했다. 정원관은 남편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졸혼남' 백일섭은 지난해 허리 대수술 이후 또다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라는 의사의 말에 식단을 샐러드로 바꾸고 찜질방에서 땀을 빼며 체중 조절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예쁜 아주머니가 많다는 아쿠아로빅을 등록하며 딸기반에 입성했다. 백일섭의 등장에 수영장에는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알찬 하루를 정리하며 백일섭은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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