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최태준 각성..죄값 치룬 후 모두 화해 '해피엔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3.09 23: 01

'미씽나인'이 최태준이 각성한 후 쵯값을 치뤘다.
9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 마지막회에서는 준오가 재판에 회부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번째 증인으로 등장한 태호는 준오가 소희를 죽였다며 자세한 묘사를 했다. 이에 준오 측 변호사가 조검사가 꼬치꼬치 캐묻자 횡설수설한다.
이어 조검사는 폐렴으로 출석이 불분명했던 황대표가 법정에 등장한다. 황대표는 "서준오는 무죄다"고 증언하고 법정은 혼란에 빠진다.

자수한 준오는 도팔을 만나 태호가 도팔을 배신했다고 이간질하고, 도팔은 흔들린다. 며칠 뒤 윤검사는 황대표와 찾아와 "당신이 살 길은 우리편에서 증언하는 길 뿐이다"고 한다. 황대표는 "준오 위해 증언하면 내가 선처하겠다"고 한다.
결국 도팔은 준오 편에 서기로하고, 이 소식을 들은 태호는 도팔을 죽일 계획을 세운다. 2차 공판이 있던 날, 도팔은 후송 중에 사고를 당한다. 태호가 수하를 시켜 계획한 일.
사고로 사람들이 정신을 잃은 사이, 태호는 도팔을 끌어내 목을 조른다. 기절해 있던 준오는 깨어나 태호에게 소리를 지르며 "실수 하나 감추려고 사람들 죽이고 도망다니면 행복하냐. 이제 그만 내려놓자. 이제 내가 네 곁에 있어줄께"라고 설득한다. 태호는 눈물을 흘리며 "나 왜 이렇게 됐냐"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호는 재판을 통해 심판을 받고, 이후 사람들은 모여 옥상에서 페인트칠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사람들은 태호와도 화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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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씽나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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