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서신애 "연기 포기하고 싶은 적 있었다" [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09 23: 34

 '인생술집' 배우 서신애가 연기를 그만두고 싶은 적이 있었다고 했다. 
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정채연, 성소, 솔빈, 서신애가 출연했다. 서신애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왜 내가 이렇게 힘들게 하면서까지 내가 하고 싶은 것 못하고 남의 눈치를 보면서 연기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한테 울면서 이거 하기 싫다고 했는데 엄마가 지금 포기 하고 싶으면 포기하라고 하지만 너 때문에 희생했던 많은 분들에게 너가 미안하지 않으면 포기하라고 했는데 주변분들한테 내가 보답을 아직 못해서 끝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엽 등의 진행자들은 "초등학교 6학년때..."라며 놀라워했다.  
서신애는 "지금은 즐기기로 하고 뭐가 됐든 저의 길이니까 저만의 길을 걷고 싶다"고 했다. 
지금은 괜찮아졌냐고 묻자 "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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