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PHI전 대수비 출장-무안타…타율 0.188(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11 06: 23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아 타석까지 들어섰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 위치한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6회말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6회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그렉 버드의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됐다. 이후 8회초 첫 타석을 맞이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최지만은 필라델피아 우완 루이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끈질기게 승부를 펼친 뒤 우익수 방면으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막판 타구의 힘이 떨어지며 우익수에 잡혔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최지만의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성적 16타수 3안타 타율 0.188을 기록했다. 종전 타율 2할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날 무안타로 2할 타율이 무너졌다.
한편, 경기는 양키스가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1회초 체이스 헤들리의 우월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5회초 상대 실책으로 1점, 6회초 애런 저지의 솔로포로 추가점을 얻으며 승리를 거뒀다. /jhrae@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