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교체 투입 1타점 적시타...타율 0.333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11 08: 58

교체 투입된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자신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여섯 번째 안타와 타점을 만들었다.
황재균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회부터 고든 베컴을 교체해 출전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 18타수 6안타, 타율 0.333가 됐다.
3-4으로 역전당한 6회말 첫 번째 타석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날카로운 적시타를 날렸다. 5-7로 뒤진 8회말 1사 3루에 나선 황재균은 중전 안타를 날리면서 3루 주자 크리스 마레로를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더 이상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6-7로 패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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