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입대 D-2' 광희, 오늘 '무도' 통해 심경 밝힐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11 11: 00

광희의 군 입대가 이틀 후로 다가왔다. '무한도전'이 트레이드마크인 몸개그 편으로 레전드 특집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군 입대로 잠깐의 작별을 고하게 된 광희가 '무한도전'을 통해 군 입대 소감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늘(11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무모한 도전' 시절의 황소와의 줄다리기부터 물공헤딩, 새참 옮기기 등 시청자들이 사랑한 멤버들의 몸개그로 레전드 특집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날 방송은 광희의 입대 전 마지막 '무한도전' 방송으로 눈길을 끈다. 오는 13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 2년간 국방의 의무에 매진하게 된 광희가 입소 전 '무한도전' 시청자들과 만나는 사실상 마지막 방송이다. 

'무한도전'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무한도전'과 잠깐의 안녕을 고하게 된 광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우리 광희, 운동 많이 시켜주세요"라며 "이제 종이인형 말고 사람길 걷자"라고 체력증진을 기원했다. 박명수는 "광희야, PX 가는 것도 좋은데 책 좀 읽어. 2년 후에는 뇌순남 아닌 뇌섹남이 되어 다시 만나자"고 2년 후를 기대했고, 양세형은 "그래도 우리 광희, 시키면 뭐든지 열심히 할 거예요"라고 광희의 씩씩함을 칭찬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15년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무한도전' 정식 멤버로 합류한 광희는 초반 부진을 털어내고 '부산 추격전', '산타 아카데미'에서 레전드 활약을 펼치며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무한도전'의 막내가 됐다.
"입대 날짜가 나오면 '무한도전'에서 알리겠다"고 말할 만큼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던 광희인지라, 군에 가기 전 마지막 방송분인 오늘(11일) 광희가 과연 입대에 대한 허심탄회한 심경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광희가 떠나고 또다시 5인 체제가 될 '무한도전'의 변화 역시 기대할 만한 포인트다. '무한도전'이 광희의 공백 동안 5인 체제를 지킬지, 혹은 '그녀석' 노홍철 또는 새로운 멤버의 영입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릴지에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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