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BOS전 무안타 1볼넷, 타율 0.259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3.11 10: 14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29·볼티모어)가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김현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젯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3번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8푼에서 2할5푼9리로 조금 떨어졌다. 지난 9일 토론토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김현수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카일 켄드릭과 상대한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머물렀다. 1사 2루 득점권 상황이었지만 타점 기회를 놓쳤다. 0-3으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역시 2사 3루의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을 맞이해 차분하게 볼넷을 골랐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0-4로 뒤진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6회 수비부터 션 코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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