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고등래퍼' CP “다른 룰 적용?..지역마다 미션 달라”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11 10: 55

의도치 않은 지적이 일었다. 같은 ‘지역 대항전’인데, 왜 룰이 다르냐는 것. 지난 11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 '경인동부 vs 서울강서'와 '부산경상 vs 전라광주'가 각각 다른 배틀 미션을 수행하면서 문제점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오해였다. 이번 지역 대항전은 라이벌로 평가되는 두 지역이 맞붙는 라이벌 배틀. 애초부터 각 지역마다 다른 방식으로 경합을 펼치는 것으로 기획됐다. 다음 회에 이어질 다른 지역의 대항전 역시 각각의 미션을 펼칠 예정이다.
물론 미션과 룰은 경연을 벌이는 팀의 멘토, 참가자들과 논의를 거친 끝에 결정된 것이다.

‘고등래퍼’의 담당 CP는 11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설명했다.
그는 “두 경연에 다른 룰을 적용한 것이 아니다. 이번 라운드는 라이벌 매치로 애초부터 각 배틀마다 다른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다음 주에 펼쳐질 다른 지역의 배틀 역시 앞서 보여준 두 번의 경연과는 또 다른 미션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팀의 멘토들, 그리고 참가자들과 논의해 각 경연의 미션을 정한 것이며, 최대한 공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애썼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각 지역의 대표로 뽑힌 참가자들이 '지역 대항전'을 펼쳐졌다. 경인동부 vs 서울강서, 부산경상 vs 전라광주가 맞붙었고, 양동근이 멘토를 맡은 전라광주 지역(최서현, 황인웅, 이기훈)이 딥플로우가 이끄는 부산경상 지역(조원우, 이동민, 정인설)과의 대항전에서 패해 영구 탈락했다. /joonamana@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