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추신수, FOX 선정 최고 코리안 빅리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11 11: 04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지 '폭스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20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메이저리거들을 소개했다.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2010년 타율 3할(550타수 165안타) 22홈런 90타점 81득점 22도루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여전히 생산 능력이 뛰어나고 올 시즌 지명타자로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는 일본 최고의 메이저리거로 선정됐다. 2012년 16승 9패(평균 자책점 3.90), 2013년 13승 9패(평균 자책점 2.83), 2014년 10승 7패(평균 자책점 3.06)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15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뒤 연속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으나 올 시즌 재기가 기대된다. 
이밖에 잰더 보가츠(보스턴 레드삭스·아루바), 피터 모일란(캔자스시티 로얄즈·오스트레일리아), 얀 곰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브라질),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캐나다),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콜롬비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쿠바), 안드렐톤 시몬스(LA 다저스·퀴라소),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레인저스·도미니카공화국), 맥스 케플러(미네소타 트윈스·독일),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이탈리아), 마르코 에스트라다(토론토 블루제이스·멕시코), 디디 그레고리우스(뉴욕 양키스·네덜란드), 에라스모 라미레스(탬파베이 레이스·니카라과), 카를로스 루이스(시애틀 매리너스·파나마),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푸에르토리코), 천웨이인(마이애미 말린스·대만),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미국),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호세 알투베(휴스턴 알투베·이상 베네수엘라) 등이 자국을 대표하는 최고 메이저리거로 이름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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