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아나 "관심 감사해..잘 살겠다" 결혼 소감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11 11: 47

정다은 아나운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조우종과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정다은은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다음 주 결혼 준비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다은은 오는 16일 조우종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박명수가 "얼마나 설레고 기분 좋겠냐. 웨딩촬영은 했나"라고 묻자 정다은은 "웨딩 촬영했다. 너무 힘들었다. 꽉 조이는 드레스 입고 높은 신발을 신고 계속 치아를 드러내라고 하더라. 너무 힘들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다은은 "조우종 씨가 많이 도와줬냐"는 질문에 "재미있게 웃겨 주려고 하더라"라고 조우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정다은은 신혼집에 대해 "오빠(조우종)가 원래 살고 있던 집이 비교적 새 아파트여서 전 몸만 간다"며 "도배를 한 지 얼마 안 됐다. 하지만 침대는 오래 된거라 가져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결혼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정다은은 "친구들이 그렇게 눈물이 난다고 조심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다은은 "관심 가져주셔서 고맙다.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다은은 물론이고 조우종과도 친분이 있는 박명수는 두 사람의 결혼식에 참석은 못하더라도 축의금 봉투는 두 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그리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따뜻한 봄날을 환영하고자 밝고 달달한 음악들로 선곡을 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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