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물공헤딩, 폐지설 날려준 은인 같은 특집"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과거 폐지설에 휩싸였던 때를 떠올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몸개그 레전드 특집이 준비됐다.

이날 몸개그 레전드 5위에 오른 특집은 '물공 헤딩' 특집이었다.

유재석은 이 특집을 떠올리며 "당시 폐지설에 휩싸였을 때였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물공헤딩 편이 우리의 폐지설을 날려줬다. 정말 은인 같은 특집이었다. 잊을 수 없는 특집이다"라고 말하며 몸개그로 가득 찼던 물공헤딩 특집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잭 블랙 특집을 떠올리며 "그 때에도 우리 물공헤딩 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앙리가 초대됐을 때에도 물공 헤딩이 나와 '무도'의 효자임을 입증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