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류수영, 여전히 이유리 못 잊었나 "나 왜 찼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11 20: 11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 여전히 이유리를 잊지 못한 모양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차정환(류수영 분)은 출근하는 변혜영(이유리 분)을 붙잡고 자신을 찬 이유를 재차 물었다. 만날 때마다 같은 질문을 하며 각을 세우고 있는 중.
정환은 늦어서 헐레벌떡 사무실로 뛰어들어가는 혜영을 붙잡고 “기억이 났냐? 나 왜 찼느냐”고 물었다. 이미 잊은 사람이라면 미련 없이 돌아설 테지만 지속적으로 같은 질문을 하는 모습에서 그가 여전히 그녀를 좋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혜영은 온갖 짜증을 내며 “지금 늦었다. 의뢰인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그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출근하는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이상야릇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이 다시 연결될 것을 암시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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