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귀자"..'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유리, 오늘부터 1일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11 21: 08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이 이유리에게 다시 사귀자고 고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의 관계가 급반전됐다.
대학생 시절 연인관계였던 정환과 혜영. 하지만 혜영은 정환과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가 그 날 갑자기 헤어지자고 문자메시지를 날렸다.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일방적인 이별 통보였다.

이에 정환은 몇 날 며칠을 그녀의 집 앞으로 찾아갔지만 결국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차인 이유를 듣지 못 했다. 사회인이 돼 다시 만난 두 사람. 정환은 혜영에게 “나를 왜 찼냐”고 이유를 궁금해 했지만 혜영은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을 회피해왔다.
그러던 중 이날 두 사람의 '악연'이 다시 '인연'으로 급변했다. 퇴근 후 혜영의 사무실을 찾은 정환이 과거에 자신을 찬 이유를 다시 묻다가 몸싸움을 벌이며 흥분상태에 도달했다. 혜영은 정환의 힘에 제압당해 벽으로 밀쳐졌고, 그는 그녀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호텔로 들어가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전날 저녁 술을 마셔 이성을 잃었던 혜영은 “소맥만 마시면 난 왜 이러냐”며 자책했다.
그 날 저녁 정환은 또 다시 혜영의 사무실 앞으로 찾아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자고 했다. 변호사인 혜영은 정환이 근무하는 방송국의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에 다시 한 번 패널로 출연하게 됐다. 
레스토랑으로 이동한 정환은 혜영에게 “우리 다시 사귀자. 오늘부터 1일 하자”고 고백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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