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샌프란시스코 팬들 사인도 정성껏'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7.03.23 08: 27

메이저리그(MLB) 데뷔라는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화끈한 홈런포로 그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황재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공·수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7회 첫 타석에서는 역전 투런 홈런으로 시범경기 4호포를 장식하며 벤치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타율은 종전 3할3리에서 3할2푼4리로 조금 올랐다. 팀 내에서는 세 번째로 10타점 고지에 도달했다. 
경기종료 후 샌프란시스코 황재균이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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