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신정환을 방송에서 보긴 힘들게 됐다.
방송 관계자는 27일 OSEN에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 본 방송에서 신정환 분량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로써 신정환은 방송 복귀 소식이 알려진 지 5시간 만에 '통편집'의 주인공이 됐다.
신정환은 '절친'인 임재욱이 포털사이트 네이버TV를 통해 진행하는 '포지션의 12가지 아이러브유'에 참여해 짧게 근황을 전하는 촬영을 마쳤다. 이는 28일 정오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이 역시 미뤄졌다.
거창한 방송 복귀라기보다는 임재욱의 사무실에 놀러왔다가 찍게 된 영상이었다. 그러나 관계자는 신정환의 분량을 내보낼지 말지 고민 끝에 결국 모두 들어내기로 결정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8월 불법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4년에는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여전히 방송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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