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 이시언이 영화 '엄복동'으로 뭉친다.
비,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 이시언 등은 영화 '엄복동'(감독 김유성) 출연을 확정했다.
'엄복동'은 일제 강점기, 조선의 자전거 영웅으로 불리던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엄복동과 함께 나라를 되찾으려 목숨을 바친 의열단 이야기까지 조선의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100억 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대작이다.
특히 '엄복동'은 배우 이범수가 제작을 맡은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범수는 제작은 물론, 특별출연까지 준비하며 작품에 애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측은 "'엄복동'에 비, 강소라, 민효린, 박진주, 이시언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좋은 작품을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주연은 비와 강소라가 맡았다. 최근 김태희와 결혼,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비는 '엄복동' 제안을 받고 오래 출연을 준비해 왔으며, 강소라 역시 지난해 말부터 고심하다 최근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써니'로 강소라와 호흡을 맞췄던 민효린, 박진주 역시 출연을 확정해 '써니' 멤버들의 의기투합이 눈길을 끈다. 예능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이시언도 최종 합류했다.
한편 '엄복동'은 오는 4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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