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5', 개봉 2개월 전 본편 공개..'파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4.04 08: 18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캐리비안의 해적5')가 무려 개봉 2개월 전, 첫 선을 보이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지난 3월 28일(현지시각) LA에서 열린 세계적인 영화 축제 시네마콘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현장 언론과 극장관계자,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영화 본편을 전격 공개했다.
북미 개봉을 무려 2개월 앞둔 이른 시점에 이뤄진 선공개다. 그만큼 영화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

상영 직후 유수의 매체들은 SNS를 통해 폭발적 리액션의 호평을 쏟아내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귀환을 반겼다. 이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 밤 열린 시네마콘 스크리닝에 대한 리액션이 모두 긍정적이어서 기쁘다. 5월 26일 북미 개봉이 아주 기대된다"는 상기된 기분을 전했다.
시네마콘 스크리닝에 참석한 해외 유수 언론의 "이것이 관객들이 기다려온 영화다. 특수효과가 아주 좋았고, 스토리도 신선했다"(Variety), "즐거운 놀라움을 선사한다(Independent UK)" 등과 같은 단언은 물론 개인 평론가들 역시 "훌륭한 속도감, 견고한 액션, 위협적인 악당 하비에르 바르뎀까지 갖췄다. 또한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사상 가장 강한 여성 캐릭터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장점을 계승하는 동시에 캐릭터와 세계관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는 따놓은 당상" 등 영화의 비주얼, 액션, 특수효과, 스토리, 캐릭터와 연기까지 찬탄 일색을 표했다.
더불어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헨리' 역을 맡은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 브렌튼 스웨이츠가 이번 시네마콘에서 올해의 신인상(Breakingthrough Performer of the Year)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이번 영화에서 브렌튼 스웨이츠의 활약상에 대한 해외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 대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팬들이 잭 스패로우와 동료들에게 기대하는 재미를 갖췄다”(Independent UK)는 평은 시리즈의 상징인 조니 뎁의 '잭 스패로우'와 시리즈를 지켜온 제프리 러쉬의 '헥터 바르보사'의 활약에 힘을 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또 '007 스카이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세계적 연기파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의 악역 연기에도 주요 매체들은 시리즈 사상 가장 위협적인 악당이 탄생했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어 그의 필모그래피 최초 액션 어드벤처 도전 또한 완벽한 성공이라는 확신을 준다. 사상 가장 강한 여성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을 얻은 카야 스코델라리오 역시 새롭고 놀라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시리즈 사상 가장 막강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5월 말 국내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캐리비안의 해적5'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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