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좌측 옆구리 근육 파열…약 4주 결장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4.11 19: 54

시즌 초 순항하던 롯데에 악재가 드리웠다. 중견수 전준우(31)가 옆구리 근육 파열로 4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전준우는 1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 앞서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좌측 옆구리 근육 파열. 검진 결과에 따르면 약 4주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전준우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타율 3할7푼1리, 4홈런, 11타점으로 롯데 공격을 이끌었다. 리그 홈런 공동 2위. 시즌 초 순항하던 롯데는 전준우의 낙마로 테이블세터 재구성 숙제를 안게 됐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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