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김과장' 팀에 집밥 만능맛간장 선물.."직접 만들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4.15 10: 20

남상미가 '김과장' 팀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똑대리 윤하경으로 큰 사랑을 받은 남상미는 '김과장' 팀에 '만능맛간장'을 직접 만들어 선물했다. 
남상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지난 13일 소속사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만나는 '김과장' 감독님들과 배우들을 위해 상미씨가 직접 만든 '만능맛간장' 선물을 준비했답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함께한 추억과 소중한 인연은 영원히~!!"라는 글과 함께 핸드메이드 선물을 준비하는 남상미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상미는 '집밥 백선생3'에서 백종원 스승에게 배운 레시피대로 손수 만든 간장을 정성스레 포장중인 모습. 간장을 위해 가지런히 손질된 재료들과 한 병 한 병 정성껏 포장하는 남상미의 모습, 완성된 선물이 하트 모양 통에 가지런히 담긴 모습에서 '김과장'과 '집밥 백선생3' 모두를 향한 남상미의 따뜻한 애정이 묻어난다. 
남상미가 수 시간에 걸쳐 완성한 이 선물은 얼마 전 감독님과 '김과장' 배우들이 함께한 1박 2일 강화도 MT 때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전달됐고 정성이 가득한 특별한 선물에 김과장팀 모두가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2년만의 복귀작 '김과장'에서 똑부러지는 성격과 업무능력 그리고 인간적인 따뜻함을 함께 갖춘 윤하경 그 자체가 된 남상미는 로맨스 없이도 사랑스럽고 호감일 수 있는 자립형 여주인공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기존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털털하고 걸크러시한 극중 윤하경을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남상미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남상미는 최근 인터뷰에서 "'김과장'이 보시는 분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반창고 같은 드라마였던 것 같다"고 돌아보며 좋은 동료들과의 만남으로 '좋은 사람'을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는 감회를 덧붙였다.      
  
'김과장'은 종영했지만 남상미는 매 주 화요일 방송되는 '집밥 백선생3'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비록 요리새싹이지만 레시피를 하나 하나 메모하고 배운 요리를 집에서 다시 복습하는 등 그야말로 '열심'인 남상미의 모습은 브라운관을 기분 좋은 따뜻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모양도 맛도 훌륭한 달걀말이로 1등을 하는 등 '기특한 성장'으로 박수를 받기도. 앞으로도 요리초보자들을 대표해 한 주 한 주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따뜻한 배우 그리고 따뜻한 사람 남상미의 사랑스런 예능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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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알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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