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들의 잠금해제①] 박정현, 연애x음악x방송..다 잡은 매력부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4.26 14: 00

4월, 가요계의 요정이 강림했다. 사랑에 빠져 더욱 달콤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셨다.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무대를 꾸미며 음악 팬들의 귀를 정화시키고 있다. '알앤비의 요정' 박정현의 이야기다. 
박정현은 지난 12일, 신곡 '연애 중'을 발표했다. 이는 2012년 6월에 발매했던 8집 이후 5년 만의 신곡. 박근태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로 힘을 보태 박정현의 컴백을 도왔다. 
'연애 중'은 네오소울(Neo-Soul)과 팝 알앤비(Pop R&B) 장르가 적절하게 조화된 '트렌디한 R&B' 스타일. 실제로 연애 중임을 알린 박정현이기에 그의 목소리는 더욱 달콤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신곡 발표와 함께 박정현은 '열일'했다. SBS '판타스틱 듀오' 시즌2에 출연해 김범수와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귀호강 라이브를 선사했다. 믿고 보고, 믿고 듣는 박정현의 라이브는 여전히 으뜸이었다. 
공연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지난 21일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콘서트 '다시, 봄'을 시작한 것. 오는 30일까지 매주 주말 음악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 봄 향기 머금은 박정현의 매력에 여전히 많은 이들이 취해 있다. 
후배들을 위한 마음씨도 아름다운 그다. 네이버 히든트랙넘버V 프로젝트 4월의 '키맨'으로 선정된 박정현은 자신이 한 달간 소개하고 싶은 후배 '락커'로 싱어송라이터 예서를 콕 찍었다. 지난 3일 눈도장 라이브를 시작으로 4월은 두 사람의 달이었다. 
박정현과 예서의 시너지 효과는 26일 잠금해제 라이브에서 배가할 전망이다. 압구정동 M콘서트홀에서 '박정현X예서 잠금해제 라이브'가 진행되며 네이버 V앱을 통해 오후 8시 생중계 돼 안방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윤종신x잔나비, 윤종신x오왠, 이승환x임헌일에 이어 첫 여성 키맨과 락커로 박정현x예서가 '열일'했다. 박정현의 바쁜 4월이 팬들로서는 고마울 따름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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