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콜린 퍼스의 부활, 개연성 없어도 좋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4.26 07: 34

할리우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열기를 달구고 있다. 
24일(현지시각) 이십세기폭스사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킹스맨: 골든 서클' 공식 예고편을 선보였다. 
'킹스맨 : 골든 서클'은 영국과 미국의 킹스맨인 스테이츠맨이 만나 펼치는 새로운 이야기를 그리는 가운데 무엇보다 관심을 끈 것은 콜린 퍼스의 등장. 전작의 유명한 교회신에서 화려하게(?) 생을 마감한 그가어떤 방식으로 귀환할 지가 이번 영화의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하는 콜린 퍼스는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한 모습으로 한 쪽 눈에 안대를 하고 면도에 나선다. 그를 보고 놀란듯 태런 에저튼과 마크 스트롱은 "해리?"라며 놀라워한다.
과연 개연성이 있을 지 여부는 벌써부터 갑론을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죽은 자는 어떻게 살아돌아올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린 퍼스의 재등장 자체가 국내를 넘어 전세계 팬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인다.
한편 이번 편에는 킹스맨 본부를 지켜온 에그시, 멀린(마크 스트롱), 록시(소피 쿡슨)가 재등장하며 여기에 미국 스테이츠 맨 본부에는 에이전트 데킬라(채닝 테이텀), 에이전트 샴페인(제프 브리지스), 진저(할 베리), 에이전트 위스키(페드로 파스칼)등 주류 이름을 가진 이색적인 스파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전편에서 에그시와 함께 킹스맨 교육 과정을 받았던 찰리(에드워드 홀크로프트)도 완벽하게 무장한 악역으로 재탄생 됐다. 전작의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월 27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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