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LA 다저스)이 감격의 첫 승을 기록하며 팀의 3연전 싹쓸이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9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의 올 시즌 첫 승리이자,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MLB 무대 973일 만의 승리다.
경기에 앞서 배우 잭 블랙이 라인업 발표하며 춤을 추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