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 '킹 아서' 카메오…엑스칼리버 지키는 군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02 09: 22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18일 개봉하는 영화 '킹 아서: 제왕의 검'에 등장한다. 
'킹 아서: 제왕의 검'은 엑스칼리버 신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아내 길거리에서 자라 왕좌에 오르기까지 아서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 전설에 기반을 둔 이야기인 만큼, 역사적 정확성이나 고정된 이미지들을 상쇄하기 위해 독창적 방법을 꾀했다. 서정적인 기존의 전형적 판타지를 벗어나 더 풍성한 이야기와 마법과 스펙터클, 거대한 생명체 등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판타지 세계를 탄생시켰다.
이번 영화에서 데이비드 베컴은 엑스칼리버를 지키는 군인으로 카메오 출연,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데이비드 베컴은 얼굴에 흉터가 나고 코가 부러진 모습을 60분간의 특수분장으로 만들어냈다. 과연 데이비드 베컴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킹 아서: 제왕의 검'은 마법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절대검을 둘러싼 왕좌의 게임을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로 중세 시대의 유럽에서 예수 그리스도 다음으로 가장 유명한 인물로 역사이면서 또한 신화로 불린 아서 왕의 이야기를 색다른 해석으로 다뤘다. 감각적인 영상의 대가 가이 리치 감독이 처음으로 판타지 영화에 도전해 특유의 감각을 살린 세련된 판타지 영화를 탄생시켰다. 또한 아서 역의 찰리 허냄과 주드 로가 악역 보티건으로 각각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킹 아서: 제왕의 검'은 오는 18일 개봉된다. /mari@osen.co.kr
[사진] '킹 아서: 제왕의 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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