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혼인신고+임신"..이동건♥조윤희, 겹경사 축하해요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02 12: 59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 커플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혼인신고와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빨라도 너무 빠르다 싶지만 분명 겹경사이기에 두 사람을 향한 축하가 줄을 잇고 있다. 
이동건은 2일 자신의 팬카페에 "저와 조윤희 씨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건 조윤희 씨가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먼저 서류상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동건이 출연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가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8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종영 후인 지난 2월 28일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한편 방송을 통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에는 하와이에서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이에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사실 이동건 조윤희 커플처럼 결혼식 이전에 혼인 신고부터 하는 커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다. 박희순 박예진 부부가 대표적인 예. 물론 드라마가 끝나는대로 결혼식을 치룰 예정이기는 하지만 초고속으로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으니 놀랍기 그지없다. 
여기에 새로운 생명까지 생겼으니 겹경사가 따로 없다. 일반적으로 연애 기간이 짧을 경우 혼전 임신을 의심하곤 하지만 이렇게 먼저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는 건 이례적. 그 동안도 잘 어울리는 예쁜 커플로 대중들에게 응원을 받아왔던 두 사람이니만큼 이 같은 행복한 소식에 축하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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