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국제영화제’ 한예리 “여성의 목소리에 귀기울일 것”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02 12: 15

배우 한예리가 여성 영화인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예리는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에서 열린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회견에서 페미니스타로 위촉된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저도 페미니스타가 된게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여성영화인으로서 뭘 더 열심히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있다. 그런데 단순한 것 같다. 여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여성 영화인들의 외침에 답하는 것이 페미니스타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예리는 “처음에는 여성영화제에 대해서 잘 몰랐었는데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기도 했다. 여성 영화제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해지는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계기와 울림을 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최대규모의 여성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촌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