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이동건 "조윤희와 설레는 마음으로 2세 기다려, 축복 받고 싶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02 12: 37

배우 조윤희와 공식 열애 중이던 이동건이 결혼 소식과 함께 2세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동건은 2일 자신의 팬카페에 “동건입니다.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저와 조윤희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 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동건은 “당분간 저는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작품을 마친 뒤, 양가 부모님들의 논의 하에 가족 및 가까운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이달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동건은 드라마가 종영한 뒤 조윤희와 웨딩마치를 울릴 계획이라는 것.
이동건은 “언제나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다. 하지만 제가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복을 받고 싶은 마음도 크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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