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비와이 "국민의 소리 듣는 분이 대통령 되셨으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02 13: 12

 래퍼 비와이가 이달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비와이는 최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원하는 대통령 상으로 "듣는 대통령"를 꼽았다.
비와이는 이어 "국민의 소리를 듣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이때 그냥이 아니라 분별력 있게 들어야 하며, 그 방향은 내일, 그리고 미래를 향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선거는 이번이 두번째라는 그는 "투표와 랩은 사실 어떤 것에 대한 '표현'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래퍼에게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것처럼, 국민에게도 한 표 행사할 수 있는 권리는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소신을 드러냈다.
따라서 "투표 독려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음악 활동할 때도 선택 받았다는 생각으로 임하는데, 이 역시 선택 받은 것이라는 생각에 책임감있는 태도와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비와이가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는 '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들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해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일반인 출연자로는 NGO대표 송경애, 워킹맘 이규림, 귀화자 손학, 청년사업가 김지수, 첫 투표자 최승헌, 매니저 이상훈, 한가람 초등학교 이승연이 함께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0509 장미 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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