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소녀시대 10주년, 동방신기 완전체..올해의 SM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02 16: 30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부터 전역 후 돌아올 동방신기까지, SM의 '열일'은 이어진다.
SM의 올해 라인업도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매주 발매되는 SM스테이션 시즌2의 출발이 좋다. 레드벨벳부터 NCT 텐, 보아, 그리고 샤이니 온유까지 다양한 색깔의 음악과 폭넓은 협업으로 가요계에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시즌1에 이어 기대되는 성과다.
# 소녀시대의 10주년

올해 SM의 라인업은 어느 때보다 풍성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걸그룹 소녀시대의 10주년이 기대된다. 오는 8월 데뷔 10주년을 맞는 소녀시대는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10주년의 포문을 열었다. 기념적인 해인만큼 완전체 활동이 기대되고 있는 것.
윤아는 드라마 '더 케이 투'로 호평 받았고, 영화 '공조'의 흥행을 성공시켰다. 또 임시완과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촬영 중으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서현도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을 통해 드라마 주연으로 데뷔한다. 태연은 솔로음반으로 다시 한 번 '히트'를 기록했다.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가운데, 10주년을 어떤 식으로 기념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떤 방식으로든 완전체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
# 동방신기의 완전체
그룹 동방신기의 완전체 컴백도 이어질 전망이다. 앞서 유노윤호가 지난달 20일 전역했고, 최강창민도 오는 8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이 동방신기의 공백기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연이어 입대한 만큼, 전역과 함께 동방신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노윤호는 전역 현장에서 "완전체 기대해주시고 동방신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진정성 있고 진중한 동방신기 되지 않을까 감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역 후 더 늠름해진 동방신기의 모습이 기대된다.
# 엑소의 신기록
소녀시대와 동방신기의 완전체 활동만큼 기대를 모으는 팀이 엑소다. 엑소는 일단 오는 27일~2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아직 컴백에 대해서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
다만 엑소가 데뷔 이후 매년 신보를 발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올해도 그룹 활동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엑소는 특히 발표하는 음반마다 신기록을 쌓고 있는 팀. 4년 연속 가요시상식 대상을 휩쓸었던 만큼, 올해 5연속에 도전하고, 또 다른 밀리언셀러도 기대해볼 수 있다. 엑소의 컴백이 여러모로 기대되는 이유다.
# 보아의 신보
국민 프로듀서를 대표하고 있는 가수 보아의 새 음반도 준비 중이다. 일단 보아는 SM스테이션을 통해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서는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보아는 컴백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지난 1월 "미니음반 발매를 목표로 가수 컴백을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연기로도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보아, 여신의 귀환이 기다려진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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