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액션씬 찍는 날이면 ‘다치지 말자’ 세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02 16: 24

배우 임시완이 액션 장면에서 다치지 않기 위해 정말 조심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2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언론시사회에서 액션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임시완은 “액션이 많은 영화였다. 액션 때문에 딱히 특별한 준비는 없었다. 단지 액션이 많기 때문에 다칠 수 있는 위험이 많아서 액션 씬을 찍는 날이면 다치지 말자 자기 세뇌를 많이 했다. 그런 자기 세뇌를 하면서 적당한 긴장을 가지고 있었던 이유가 뭐냐면 액션씬 뒤에 촬영이 많이 남아서 혹시 다치게 되면 다른 장면에 영향을 줄까봐 더욱 조심했다”며 “‘오빠생각’ 때 전례가 있어서 그러지만 말자라는 생각으로 했고 안 다치고 잘 찍었다”고 답했다.

이어 설경구와의 호흡에 대해 “설경구 선배님과의 호흡은 정말 좋았다. 저는 선배님이라고 부르지 않고 형이라고 부르는데 선배님이라는 호칭이 거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 감독님이 윤활유 역할을 해주셨다. 실제로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씀하셔서 편하게 잘 찍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오는 18일 개봉. /mk324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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