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오연서·김민석, 황당 열애설..왜 터졌을까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5.02 17: 15

의외였던 열애 소식은 '설'로 끝났다. 강남의 한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키며 핑크빛 기류를 뿜어낸 커플은 누구였을까. 확실한 것은 오연서와 김민석은 아니라는 것이다.
2일 한 매체는 누군가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배우 오연서와 김민석이 최근 저녁 시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한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두 사람의 인상착의와 당시의 행동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묘사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었다. 오연서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2일 OSEN에 "두 사람은 전혀 친분이 없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부터 문의가 오긴 했다. 그런데 그 당시 오연서는 극장엘 간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민석 측의 반응이 재미있다. 먼저 김민석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인 이야기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으며, 전혀 친분이 없는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그의 측근은 "오연서 씨의 전화번호라도 가지고 있었다면 억울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두 사람은 이렇다할 활동을 하고 있지 않았던 터라 열애설은 좀 더 뜬금없었다. 오연서는 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혜명공주 역으로 출연한다. 사전 제작드라마로 작업은 마무리 돼가는 단계.
김민석은 지난 3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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