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소리 측 "국세청, 이미자에 미납세금 통보…탈세다" 주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02 17: 00

기획사 하늘소리가 가수 이미자의 탈세를 다시 주장했다. 
하늘소리 이광현 대표는 2일 OSEN에 "최근 국세청이 이미자에게 탈세액을 내라고 통보했다"며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 역시 가지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늘소리는 지난해 8월 이미자가 국세청에 수입을 축소 신고해 총 25억 원을 탈세했다고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 역시 해당 사건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난 일이다. 

당시 하늘소리는 이미자의 소득신고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미자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당당히 세무조사를 받을 것이며 미납한 세금이 있따면 성실히 납부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하늘소리가 2일 이미자를 향한 국세청의 과세 통지서를 증거 자료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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