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대박날 조짐"..러블리즈 '지금, 우리' 깜짝 스포일러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02 17: 49

 걸그룹 러블리즈가 신곡 공개를 앞두고 ‘스포일러’(미리 그 내용을 알림)를 대방출했다.
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지금, 우리’ 컴백 카운트다운쇼에서는 러블리즈 멤버들이 작업 당시의 비화와 컴백을 앞둔 소감을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은 신곡을 빨리 공개하고 싶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거짓말 같아~”라는 짤막한 노래 한 소절과 함께 포인트 안무를 살짝 공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멤버들은 “색다른 시도를 많이 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신곡이 대박날 조짐을 밝혔다. 지수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 밖에 불이 나고 폭죽에 터졌다”고 말했고, 지애는 “꽃이 터져 기둥이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러블리즈는 이번 신곡 녹음 당시 에피소드도 밝혔다. 프로듀싱한 윤상과 관련한 추억. 러블리즈 멤버들은 “윤상 피디님이 프라모델을 잔뜩 사와주셨다. 녹음 순서 기다리는 동안 같이 조립했다”며 “조립하고 합치면 하나가 되는 프라모델이었는데, 그것처럼 러블리즈가 하나로 모여 빛이 난다는 의미로 사오셨다고 하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정은 “‘와우’ 활동을 끝낸지 얼마 되지 않아서 힘들 수 있었는데, 건강하고 활기차게 활동 준비를 해줘서 러블리즈에게 고맙다”며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안무가 많이 늘었다”고 덧붙여 센스를 보였다.
예인 역시 “우리가 우리여서 행복하고 뮤직비디오 보고 ‘입덕’(入+덕후)할 것 같다”고, 수정은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다가 언니들을 봤는데 너무 연예인이 된 것 같다. 그만큼 언니들 너무 예쁘다”며 멤버 덕후의 모습을 보이기도.
“지금 너와 나와 모든 게 다 거짓말 같아” 가사에 맞춰 노래와 춤을 선보여 깜짝 스포일러로 마무리한 러블리즈. 멤버들은 하트를 보내며 인사를 보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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