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2' 장도연, 성종과 메이크업 대결 勝..예상된 결과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02 21: 08

 가수 성종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메이크업 대결을 펼치며 뷰티상식을 마음껏 자랑했다.
2일 오후 SBS플러스 ‘스타그램2’에서는 성종과 장도연의 메이크업 대결부터 슈퍼모델 출신 강민아와 고예슬이 패션 브랜드의 본고장 이탈리아로 떠난 YOLO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먼저 강민아와 고예슬은 이탈리아 여행 중 세계 4대 코스메틱 박람회 중 하나인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를 방문했다.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매년 70여 개국이 참가하는 뷰티 박람회로 높은 인지도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두 사람은 박람회에서 패션 피플을 만나 최근 이태리에서 유행하는 메이크업 컬러에 대한 비법을 전수받았다. “레드 블러셔에, 레드 립스틱이 유행”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는 핑크 블러셔와 핑크 립스틱이 여성들의 인기 아이템”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튿날 두 사람은 50년 경력의 가죽 장인 프랑코를 찾아 명품 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관찰했다. "손으로 한 땀 한 땀 가방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니 왜 명풍이라고 말하는지 알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MC 성종과 장도연은 ‘뷰티 방탈출’ 코너에서 메이크업 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결에 앞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혜의 ‘롱 래스팅 트래블 메이크업’의 시연이 있었는데, 이들은 대결에서 우승하기 위해 원장님의 시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결이 시작되자 장도연은 메이크업 시연 팁을 200%로 활용하며 정석 메이크업을 완성해 갔다. 하지만 성종은 자신만의 방식인 선크림에 파운데이션을 섞어 메이크업을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성종의 메이크업 진행을 보던 고원장님은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하냐”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성종은 “나만의 방법이니 결과를 기대하라”며 고원장님의 메이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방청객들의 투표를 거친 결과 장도연이 18표, 성종이 8표를 각각 얻어 장도연이 메이크업 대결에서 승리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스타그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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