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김수용, '불청' 적응기 '쉽지 않네요'[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03 00: 10

김수용이 '불타는 청춘'에 첫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강원도 인제를 여행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새친구로 김수용이 깜짝 등장했다. '불타는 청춘' 최초의 유부남 친구.
그의 등장에도 친구들은 환대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심지어 낮잠을 자느라 나와보지도 않았다. 김수용은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며 "이런 반응 아니던데.."라고 했다.

김국진은 "짐 싸서 돌아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친구들은 "혹시 가정을 정리하고 온 거냐"고 오해하기도 했다. 이날 청춘들은 기이한 개인기 열전을 펼쳤다.
김수용이 먼저 혀가 길다며 혀를 코끝에 대자, 권민중은 자신의 혀가 팔꿈치에 닿는다고 자랑했다. 이에 양익준은 과거에 유행했던 '가로본능'을 했다. 이를 보던 수용은 별거 아닌 것에 까르르 웃는 청춘들을 무심하게 바라봤다.
김수용은 "이렇게 리액션 좋은 사람들 처음 본다"고 신기해했다. 또 그는 청춘들에게 "성경학교 이후 이렇게 재밌는 건 처음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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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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