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귓속말' 이상윤,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03 06: 49

이상윤이 이보영의 복직을 위해 김창완과 의절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강신일의 죽음에 진심으로 죄책감을 느끼며 사과한 이상윤. 이보영과 함께 하며 점점 그녀에게 애틋한 마음을 느끼고 있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이보영을 돕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귓속말'에서는 영주(이보영)가 창호(강신일)의 장례식을 치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준(이상윤)은 영주를 찾아가 위로하고, 영주는 "아버지가 살인자로 찍혀 친척들이 발인도 안 도와준다"고 오열한다. 동준은 눈물을 흘리며 영주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이어 동준은 호범(김창완)을 찾아가 영주의 복직을 위해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일환(김갑수)의 편에 선 호범과 의절을 선언한다. 영주는 동준의 도움으로 다시 경찰에 복직된다.

영주와 동준은 유택(김홍파) 죽음의 유일한 목격자인 태곤(김형묵)을 압박하고, 태곤은 일환이 자신을 버리자 해외로 도피하려 한다. 영주는 공항에 잠복해 있다가 태곤을 잡는다.
일환은 동준을 불러 수연(박세영)과 이혼하라고 하고, 또 태백에서도 나가라고 한다. 동준은 태곤이 경찰에 잡힌 사실을 밝히며 "태백을 나갈 사람은 내가 아니라 대표님이시다"고 말해 일환을 당황시켰다.
영주가 유택 살해 누명을 쓰고 경찰에 잡히자 애틋한 마음으로 그녀의 얼굴과 손을 닦아주던 동준. 영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심지어 아버지와 의절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영주 옆에 그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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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귓속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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