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하숙집 딸들' 이미숙, 삼계탕에 담긴 엄마 마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03 06: 49

 
'하숙집 딸들' 청춘들의 먹방에 배우 이미숙이 엄마의 마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하숙집 딸들' 멤버들은 한국체육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미션은 학생들에게 삼계탕 30인분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모든 게임이 끝났고 이특과 이다해 팀이 요리를 하게 됐다. 이다해는 쌓인 닭을 보며 "이게 무슨 일이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열심히 물을 끓이면서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했다. 드디어 삼계탕이 완성됐고 한체대 학생들은 "완전 맛있다"라고 흡입했다. 열심히 먹는 모습에 이수근은 "보람 있다"라고 말했다. 이미숙은 "마음 같아선 양계장을 사주고 싶다"고 했다.
학생들은 "힘들고 지칠 시기인데 보양식까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이미숙은 한체대 학생들이 흥겨운 아이돌 댄스를 열정적으로 선보일 때도, 레슬링 선수가 시연을 보일 때도 눈을 떼지 못하면서 청춘들의 에너지와 활력을 응원했다. 
이날 이미숙은 양궁의 재능을 발견했다. 본격 경기에 앞서 이미숙은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손수건으로 한쪽 눈을 가린 채 양궁에 도전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이미숙은 첫번째 도전에서 엑스텐(X10)을 쏘아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고, 두번째 화살은 9점을 쐈다. 이다해는 "선수보다 잘했다" "양궁 천재"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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