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드림콘서트서 펼쳐질 아이오아이 동창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03 10: 15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해체한 지 100일이 넘었다. 하지만 의외의 장소에서 아이오아이 동창회가 열린다. 바로 '2017 드림콘서트'에서다. 
드림콘서트 측은 지난 2일 드림콘서트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엑소, 세븐틴, 트와이스 등 톱 아이돌그룹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건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재회다. 
드림콘서트 측에 따르면 이번 라인업에는 프리스틴, 구구단, 다이아, 우주소녀가 이름을 올렸다. 아이오아이 해산 이후 각기 다른 팀에 뿌리를 내린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부분. 프리스틴에는 임나영 주결경, 구구단에는 김세정, 강미나, 다이아에는 정채연, 우주소녀에는 유연정이 소속돼 있다. 

아이오아이 11명 멤버 중 절반이 넘는 6명이 드림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것. 아이오아이를 그리워하는 이들이라면 드림콘서트를 통해 이들의 재회를 기대해봄직 하다. 예상 못한 아이오아이 동창회가 열릴 가능성 농후하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새롭게 음악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꾸준히 연락과 만남을 가지며 우정을 키워가고 있는 터. 데뷔하지 못한 멤버, 혹은 솔로 활동을 하는 멤버를 제외하면 모두 드림콘서트에서 만나게 되는만큼 이들의 재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오아이가 재회하는 드림콘서트는 6월 3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된다. 슈퍼주니어 이특, 세븐틴 에스쿱스, 이선빈이 사회를 맡는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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