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제2의 엠마 왓슨? '알라딘' 쟈스민 역 강추 미녀 '4'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04 15: 40

 ‘백설공주’부터 ‘모아나’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공주는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왔다. 그중 실사판으로 제작돼 배우들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하는 경우가 여럿 있었는데, 최근에는 ‘미녀와 야수’를 통해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벨’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바 있다.
이어 ‘뮬란’, ‘인어공주’ 등에 이어 ‘알라딘’도 실사판 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쟈스민 공주는 누가 꿰차게 될까. 아무리 콧대 높은 배우라 해도 탐이 날 매력적인 역할이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쟈스민과 어울릴 만한 배우들을 지목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네사 허진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면 역시 명품 OST와 무관할 수 없다. 2003년 영화 ‘써틴’으로 데뷔한 바네사 허진스는 특히 뮤지컬을 기반으로 한 작품에서 빛을 발해왔다. 그중 ‘하이 스쿨 뮤지컬’이 대표작. 아담한 키에 검은 긴 머리, 외모까지 쟈스민을 빼닮았다. 노래와 연기가 모두 완벽하게 가능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가상캐스팅 순위 1위다.
#아리아나 그란데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그런 의미에서 후보에 올랐다. 그녀는 지난 2008년 뮤지컬 ‘13’으로 연예계 데뷔한 실력파 가수. 대표적인 ‘요정파’ 아이돌 같은 외모에 파워풀한 라이브 실력이 반전이라면 반전. 앞서 ‘미녀와 야수’의 OST이자 명곡 ‘뷰티 앤 더 비스트’를 존 레전드와 함께 가창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낸 바 있다.
#카밀라 카벨로
1997년생 올해로 21살인 가수 카밀라 카벨로도 빼놓을 수 없다. 쟈스민과 알라딘이 단번에 결혼을 결심할 만큼 운명적인 사랑을 하지만, 사실 소녀, 소년의 나이로 설정돼 있다는 것을 원작팬들은 모두 알고 있을 터. 소녀 같은 쟈스민 공주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주인공이 바로 카밀라다.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멤버로 데뷔해 지난해 탈퇴했다.
#메간 폭스
카밀라 카벨로가 원작 ‘알라딘’ 속 소녀 나이대의 쟈스민 캐릭터와 부합한다면 메간 폭스 버전은 조금 더 성숙한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빠져들 것 같은 매혹적인 녹색 눈동자, 검은 머리, 건강미 넘치는 구리빛 피부까지 비주얼로서는 심심찮게 언급되는, 단연 환영하는 캐스팅 후보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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