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고소영 "누가 뭐래도 전 재복이가 좋았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03 11: 07

고소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고소영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재복이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고 글을 남겼다. 
고소영은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누가 뭐라해도 전 재복이가 좋았다"며 "재충전해서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겠다. 사랑해요 모두"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고소영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자신의 모니터 속 모습을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리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소영이 출연한 '완벽한 아내'는 사이코패스 이은희(조여정 분)의 최후와 심재복(고소영 분)의 이후 삶을 그리며 반쪽짜리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이은희는 멀쩡한 척 연기해 정신병원에서 퇴원했고, 구정희(윤상현 분)을 협박해 집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구정희에게 약을 탄 와인을 먹인 이은희는 구정희를 기절시킨 뒤 집에 불을 질렀다. 심재복은 강봉구(성준 분)과 함께 구정희를 구해내고, 이은희는 화염 속에서 최후를 맞았다. 이후 구정희는 행복한 음악인으로 다시 무대에 섰고, 심재복과 강봉구는 정식 교제를 시작하며 또다른 행복한 미래를 예고했다. /mari@osen.co.kr
[사진] 고소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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