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성민이 촬영한 현장 사진…'폭소만발' 기장 패밀리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03 11: 30

'보안관'이 개봉을 맞아 이성민이 직접 촬영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보안관' 측은 3일 개봉을 기념해 유쾌하고 웃음이 넘쳤던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수개월간의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인해 반 강제 합숙 생활을 해야 했던 배우들의 친근하고 허물없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은 촬영이 없는 날이면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데리고 근처 해수욕장에 간다거나 당구, 탁구 등의 게임을 주도했던 이성민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현장에서 촬영을 할 때나 쉴 때나 배우들은 언제나 함께였다. 당구장에서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큐대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조진웅, 김성균을 비롯한 로컬 피플들의 모습은 촬영 틈틈히 당구를 하며 친목을 쌓아온 것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장 한 켠에 자리잡고 둘러 앉은 배우들은 더운 날씨 탓에 힘들어하는 서로를 격려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드는 모습이다.
특히 두 번째 스틸에서 배우들 사이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홀로 떨어져서 쉬고 있는 김성균을 보고, 배정남이 담요를 덮어주는 등 현장에서 서로를 가족처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촬영장에서 이성민의 주도하에 자주 몰래카메라를 했다는 이들은 작전이라도 짜는 듯 바닥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거나, 잠이 든 배정남의 뒤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여느 영화 촬영 현장보다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가득한 현장 스틸은 '보안관'만의 클라스가 다른 웃음과 배우들의 빛나는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보안관'은 오늘(3일) 개봉, 관객들을 만난다./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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