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라붐이 밝힌 1위, 그리고 역주행의 소망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03 13: 58

라붐이 1위 소감부터 역주행 바람까지 전했다.
라붐은 3일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 출연해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한 소감부터 그간 활동곡들이 인기 역주행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라붐은 최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아이유의 '사랑이 잘'을 꺾고 '휘휘'로 데뷔 후 첫 1위라는 기쁨을 품에 안았다. 라붐은 "진짜 안 믿겼다. 이름 불릴 때 다 멍하니 있었다"며 "우는 멤버들도 있었다"고 1위의 감격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1위 후 소속사로부터 선물은 없었냐는 질문에 "원래 대표님이 소고기를 사주시기로 했는데, 스케줄이 꽉 찼다. 활동 끝나면 사주실 것 같다"고 웃었다.
특히 라붐은 '상상더하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라붐 멤버들은 '상상더하기'에 대해 "저희가 들어도 안 질린다. 작년 이맘때쯤 나왔던 노래인데, 진짜 연습도 많이 했다"며 "이 노래가 꼭 역주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비롯해 멤버들은 부모님들께 기쁨을 들렸던 자신들만의 비법을 전수했다. 라붐 멤버들은 손편지 쓰기, 부모님 앞에서 장기자랑하기 등을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이번 앨범을 선물로 드리면 될 것 같다. 정말 값진 앨범이지 않느냐"고 말했고, 라붐 멤버는 "맞다. 정말 값지다"고 말했다. 
라붐 멤버들은 스승의 날을 맞아 회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라붐은 "식구들과는 멀리 있지만 회사 식구들과는 가까이 있다. 늘 감사드린다"며 "활동하면서 인생 수업을 하는 기분"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mari@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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