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랭크쇼123’ PD “김성주X박미선, '밀당' 케미 최고”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03 15: 59

오늘(3일) 첫 방송하는 ‘미스터리 랭크쇼 123’의 관전 포인트를 PD가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당신의 눈을 의심하라 – 미스터리 랭크쇼 123’(이하 미스터리 랭크쇼) 연예인 추리단이 남다른 촉과 감으로 일반인 능력자들의 정체를 추리해 순위를 예측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심리전과 두뇌싸움이 펼쳐지는 신개념 ‘브레인 예능’을 표방한다. 
MC로는 김성주가 나섰으며, 박미선, 조세호, 지상렬, 손동운, 박경, 허영지 유아가 출연해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톱MC 김성주와 베테랑 방송인 박미선이 팽팽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고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패널들은 힌트와 압축 테스트 등을 거친 세 번의 기회를 통해 5명의 일반인 능력자들의 순위를 정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개성만점 능력자들의 사연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터리 랭크쇼’의 연출을 맡은 김미나 PD는 OSEN에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대해 “‘미스터리 랭크쇼’는 공통점을 가진 5명의 정체를 추리해 그들의 순서를 맞추는 프로”라고 소개했다. 
다른 랭크쇼들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특별한 점은 출연자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추리를 방해하는 건 가짜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선입견이라는 걸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신나게 추리하다보면 한껏 유연해진 사고와 타인에 대한 순수한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게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MC 김성주와 패널 대표 박미선의 호흡이 눈길을 끄는 바. 베테랑MC들의 격돌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김 PD는 “MBC 대표 ‘편견 없는 MC’와 ‘눈치백단 베테랑’의 꿀케미를 바랐다”고 두 사람의 섭외 이유를 밝히며 “서로를 응원하기도 하고 견제하기도 하는 두 사람의 밀당은 예상외의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패널들 또한 다양한 개성을 보였다고. 김미나 PD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인 지상렬은 날카로운 분석으로 추리의 흐름을 좌지우지 했다. ‘프로육감러’ 조세호는 놀라운 직관으로 추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두 사람의 활약이 어떤 반전을 만들어냈을지 기대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또한 김 PD는 “손동운과 박경은 틈새를 파고드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일반인 출연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반려견들과 주인들의 환상의 호흡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되기도 했다”고 말하며 기상천외한 출연자들로 꽉 찬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미스터리 랭크쇼 123’은 이번 파일럿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행 티켓을 딸 수 있을까. 야심차게 ‘MBC표 파일럿 홍수’의 포문을 여는 ‘미스터리 랭크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3일) 오후 8시55분 방송.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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