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양익준 풀려났다…"반찬사러 가야겠네" 섬뜩 [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03 23: 03

'추리의 여왕' 장도장(양익준 분)이 풀려났고 유설옥(최강희 분)은 위험에 처하게 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에서 정지원(신현빈 분) 변호사는 조폭 두목 장도장(양익준 분)의 수하에게 재판까지 안가고 그 전에 풀려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설옥은 장도장 사건에 대해 진술하러 하완승이 있는 경찰서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남편 김호철이 해당 경찰서에 내사를 하러 간다고 해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장도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정지원은 완승에게 전화해서 설옥의 진술을 막으라고 시켰다. "장사장 잡으려면 하면 그 여자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완승은 "아줌마 건들면 네들 다 가만안둬"라고 소리쳤다.  
하완승은 정지원을 만나 "평범한 아줌마다, 위험한 상황 볼 수 없다"고 했다. 정지원은 장사장인지, 유설옥인지 선택하라고 했다. "걱정된다면 무리해서 진술 받지마"라고 말했다. 
경찰서를 직접 가지 못하게 된 설옥은 휴대폰으로 진술을 녹음했고 이를 완승에게 전송했다. 
설옥의 남편 김호철(윤희석 분) 검사는 완승에게 장도장 사건과 관련, 증거가 없는 불법구금한 피해자를 석방하라고 했다. 하완승은 "살인미수라고!"라고 소리쳤다. 김호철은 "피해자 진술을 내놓으라"고 했다. 완승은 설옥의 진술 문자를 받았지만 그녀가 장도장으로 인해 위험에 처해질까봐 내놓지 못했다. 
결국 장도장은 풀려났다. 풀려난 장도장은 유일한 목격자인 설옥의 행방을 수하에게 물었다. 장도장은 "반찬사러 한번 가야겠네"라고 말해 설옥을 찾아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설옥의 반찬가게 손님이었던 여자가 살해됐다. 앞서 그녀는 완승에게 빨간 팬티를 훔쳐가는 도둑을 잡아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하완승은 하찮은 사건이라고 수사를 맡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다. 완승은 뒤늦게 후회하며 "인간같지도 않은 또라이 내가 잡는다"고 분노했다. 완승은 수사 현장에서 반찬을 가지러 온 설옥과 다시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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